날 괴롭혔지 똑같은 고민이
질투나 배알 꼴려 보이기 원치 않았어
누가 싫어 하겠어 코미디
하지만 동시에 나도 힙합이 인생 살려준 한 놈이니
내가 사랑 하는게 마약이나
돈 자랑,기만,
범죄와 사회적 문제만 말이 많은
철 없는 애들 놀이 취급 받는건 싫거든
어떻게 이슈 없겠어 사람이 하는데 이것도
다 니네 업보, 다 니네 꼴
여론 봐봐 부정 못 하잖아 낄 때 껴
그래 어쩜 우린 쉽게 얻은 관심에 깊게 취했고
다 카르마겠지
근데 기믹 넘어 같은 판에 낀
플레이어 선까지 넘고 싶으면 같은 존중을 표하길
조롱 아닌 진심이라면 대체 무슨 의미냐고
한결같이 우스꽝스러운 롤플레잉
적어도 여기에 힙합이 병신 되길 원한 놈은 없네
애증이지 어쨌든 우린 같은 것을 원해
어떤 감정과 순간이 널 꺾으려 해도
내 랩이 그 모든 것 보다 더 높은 곳에
닿게 할 수 있는 음악이 되기를 바라지
그래서 우린 랩퍼가 되고 싶었거든 다 같이
나 역시 지금 pH-1 덕에 이 가사를 썼지
뭐 대단히 잃을거 있는 것 처럼
내 가사에 진심이라고 적기
더 쪽팔리기 싫었어
뭔가 이해되서 슬프네
개인적으로 록빵맨 랩 잘해서 좋아하는데 이번에 감정 전달에 집중을 했네
뱉는 게 많이 헐겁긴 하네요...
국힙 팬들이면 어느정도 이런 마인드 아닐까요 가사 멋지네요
적어도 이 사람은 프리스타일 배틀랩 대회에서 패드립만 존나 치고 우승한 사람 아닌가
랩 스타일, 발성 자체도 제 취향 아니지만 그 당시에도 SRS 보면서 눈쌀 찌푸려졌었음
근데 메신저랑은 별개로 “적어도 여기에 힙합이 병신 되길 원한 놈은 없네”라는 라인에는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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